[기도의 알파와 오메가] 새학기 새출발하는 다음세대를 위한 기도(김의신 목사)

다음세대를 위한 기도문
-기도문 작성 : 김의신 목사(광주다일교회)

사랑의 하나님
우리의 마음을 모아 하나님께 기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주님.
마음 둘 곳 없고, 힘에 부쳐 낙심 될 때 많은 저희들에게 마음을 모아 기도 드리며 힘을 얻고 새로운 소망을 둘 수 있는 주님이 계셔서 감사합니다.
두 손을 모으기만 해도
아버지, 하나님 그 이름을 부르기만 해도
고요히 눈을 감고 주님을 생각하고
고개를 들고 하늘의 깊은 곳을 바라보며 숨을 들어마시기만 해도
이미 우리 안에 계시며 우리와 함께 하시는 주님을 느낍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 저희는 안타깝고 답답한 마음으로 주님의 이름을 부르며 기도 드립니다.
코로나로 인해 우리의 일상이 힘들어지고, 참 아쉽고 어려운 것 많아 속상한데 우리 자녀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너무 아파 기도가 절로 나옵니다. 주님.
살벌한 경쟁으로 핏기 없이 지내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는 것도 안쓰럽고
꿈을 꾸어야 할 때 꿈을 접어야 하고
친구와 마음껏 놀고 사귀어야 할 놀이터에 있어야 할 아이들이 어른도 힘겨운 경쟁의 전쟁터를 먼저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학교, 학원, 공부, 성적, 입시, 학교, 학원, 공부, 성적, 입시의 울타리 속에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세워지고, 주님의 마음을 알아가고, 하나님의 이름을 갖고 살아가는 삶에 걸맞는 신앙의 견실함과 순수한 마음에 깃드는 주님의 은총을 온전히 누리지 못하는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이렇게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는 주님의 자녀들에게 사랑과 은혜를 주시길 원합니다.
주님께 기도드립니다.
우리 아이들이 선한 지혜의 자녀가 되길 원합니다.
세상에 밝기보다는 하나님의 말씀에 밝아 세상에서 빛나는 삶을 살기를 원합니다.
약해질 때에 하나님의 사랑으로 자기를 일으켜 세울 수 있는 힘을 갖게 하시고
무서울 때에 자신을 잃지 않을 수 있는 담대한 믿음도 주시길 원합니다.
실패에 부끄러워 하지않고 다시 시작할 수 있는 넉넉한 용기도 주시고
승리에 겸손하고 남의 마음도 헤아리는 너그러운 마음도 갖게 해 주십시오.

열린 생각을 갖고 새로운 것을 받아 들일 수 있는 넉넉함과
주님을 알고 주님의 말씀으로 자신을 채워갈 수 있는 말씀의 자녀로 커가면 좋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신실하고 선한 좋은 믿음의 어른들을 만나는 복을 주시길 원합니다.

주님 우리의 자녀들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그들을 위해 쉽고 안락의 길을 바라며 기도하는 것이 아닙니다.
인생의 여러가지 어려움과 힘든 속에서
주님의 말씀으로 도전하며 이기고 나갈 수 있는 믿음의 용기를 위해 기도합니다.

그리하여 폭풍 속에서 용감히 싸울 줄 알고
어렵고 힘든 자를 긍휼히 여길 줄 알고
자신 뿐 아니라 친구와 이웃을 배려하고 헤아릴 줄 아는 사람이 되게 해 주십시오.

그 성품과 마음이 깨끗하고 진실하여 주님의 말씀을 좋아하게 하시고
남을 이기려 하기 보다는 함께 돕고 힘이 되어 선한 삶도 갖추길 원합니다.

하나님 안에서 선한 목표를 갖게 하시고 그 꿈을 키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자신을 절제해 나갈 줄 아는 의지력도 있으면 좋겠습니다.

사랑의 하나님
이제 새학년을 시작했습니다.
생각지 않게 힘들고 때로는 어려운 일들이 있을 수 있지만
좌절하지 않고 꿋꿋하며 칭찬받고 인정받으며
지혜와 총명으로 하나님의 자녀 다운 모습으로 한 해를 생활하게 해 주십시오.

이 모든 간구를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