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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미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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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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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민VJ

광주CBS뉴스 20220610|포괄절차별금지법(독소조항) 제정 반대 국민대회

광주CBS뉴스 20220610|포괄절차별금지법(독소조항) 제정 반대 국민대회

국회의 포괄적 차별금지법(평등법)안 추진에 대한
대규모 규탄집회가 잇따른 가운데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를 위한 광주전남 국민대회’가
지난 5일(주일) 오후 금남로 일대(1가~3가)에서 우천 중에도
3만 5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습니다.

대회장 남택률 목사는 대회사에서 "동성애는 옳고 그름의 문제다“며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억압하고 박탈하는 부당한 입법추진을 막겠다"고
말했습니다.

INS 남택률 대회장 / 광교협 대표회장
(오늘 분명히 알아야 될 것은 동성애는 절대로 우리가 차별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 것은 옳고 그름의 문제에요. 오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이 가정을 지키고 또 교회를 지키고 나라를 지키라고 우리를 부르시고 세워주신 것을 믿습니다.)

한국성시화운동협의회 채영남 이사장은
"오늘의 모임은 교회의 권익과 우리의 욕심을 위해 모인 것이 아니라
이 나라의 행복과 다음세대의 행복을 위해 모였다"며
"특히 80년 독재에 저항해 민주화의 횃불을 든 이곳에서
성경적 가치를 위한 정의의 횃불, 평강의 횃불이 들려지길 소망한다"고
설교했습니다.

준비위원장 강희욱 목사는 "헌법이 보장하는 표현과 양심,
종교의 자유를 지키고 우리와 우리 후손을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강력히 저항하겠다"며
"소수자의 평등권을 보장한다는 빌미로
차별금지법의 왜곡된 실체를 숨기고 통과시키려는 것은
온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국회의원 김회재 장로가 '포차법 법률제정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란 제목으로 강연했습니다.

국민대회 참석자들은 성명서를 통해
"포괄적 차별금지법은 대한민국 헌법에 보장된
양심, 종교, 학문, 언론의 자유를 심각하게
역차별하는 결과를 낳게 될 우려가 있다"며
국민이 납득하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해명을 요구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차별금지법은 가짜 인권을 앞세워 국민을 역차별하고
가정과 사회와 국가를 파괴하며 자유와 국민 통합, 교회를 무너뜨린다”며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결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