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희 오빠의 생일입니다
매년 생일 당일을 제대로 챙겨주지 못해서... 미안한 마음이 앞서네요
괜찮다고 서운하지않다고 늘 말하지만.. 늘 챙겨주지 못해 미안했습니다
남들처럼 멋진 생일상도 차려주고, 좋은 선물도 주고싶고
멋진 이벤트도 하고, 생일기념 여행도 하고 싶었는데... 형편상 그렇지 못해네요
부족한 많은 저를 늘 좋다고~ 최고다고 말해주는 저희 오빠
생일 축하해. 나 만나 몸과 마음 고생 많을텐데...
아침 소박한 밥상도 맛있다고 배부르다고 말해주어 고맙기도하고 한편 마음이 찡했습니다
오빠 30번째 생일 축하해요
오늘도 일하느라 바쁠텐데.. 오늘 하루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고~ 웃는 일만 가득해
늘 건강하고 앞으로도 우리 알콩달콩 행복하게 살아요
몇일전부터 울 오빠가 점심시간에 이 방송을 듣는다고 하네요
저 대신 좋은 목소리로 축하해주세요
노래 신청합니다 유리상자 사랑해도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