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우리 남편을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남편을 속박하고 있는 모든 것들로부터 구원하소서

주님, 남편의 마음의 주인이 되어 주소서

남편이 항상 주를 먼저 찾고

모든 것을 주께 맡기는 삶이 되게 하소서

남편의 발걸음을 지켜주시고

주의 날개 그늘 안에 거하게 하소서

주께서 남편의 반석과 구원과 산성이 되사

남편이 요동하지 않게 하소서

주님, 남편에게 주를 진정으로 알고자 하는 갈급함을 주시고

남편을 향하신 주님의 사랑과 긍휼을 깨닫게 하소서

주께서 어떤 분이신지를 앎으로써

자신이 진정 누구인지를 알게 하소서

주님, 남편에게 희락의 기쁨을 부으시고

주의 성령으로 새롭게 하소서

남편의 모든 꿈과 소원을 주께 복종하게 하시고

남편이 주께 철저히 헌신하게 하시며

남편이 일생 열심히 주를 섬기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이번 설에 큰누님한데 신랑이 왜 주님을 멀리하게 되었는지 이야기하는 것을 듣게 되었습니다.

저의 신랑은 모태신앙입니다. 시어머님은 성경과 찬송가로 태교를 하셨다고 합니다.

그 덕분인지 신랑은 25살 때 까지는 주님을 의지하고 강한 믿음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일을 하면서 하나님을 믿는다는 사람들이 더 자기한데 더 마음의 상처를 주었고 악하다고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

어쩜 주님을 믿는다는 사람이 저럴 수 있을까? 주님은 어찌 저들을 벌하지 않으실까?

회의를 느끼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주님을 멀리하게 되었고 신앙생활을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시어머님은 신랑은 믿음의 자식이기 때문에 언젠가는 주님 곁으로 돌아 올거라고 하십니다.

참 부끄러운 아내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집 가장인 신랑의 믿음이 바로서야 딸아이들도 제대로 된 믿음을 배운다는 것을 잊고 있었습니다.

신랑을 위한 기도는 하나님이 저에게 주신 가장 은혜로운 도리가 아닐까 생각 합니다.

하나님 외에 내 남편을 저보다 더 잘 아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의 관한 모든 것을 알고 있으니 누구보다 더 자세히 기도 할수 있는데 말입니다.

그러니 남편을 위해 기도하는 것이 저의 도리 중에 가장 으뜸인 것 같습니다.

힘들어 했을 신랑을 보듬어주고 그를 위해 기도하는 아내가 되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