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는 남편의 안식처가 되며,
남편은 아내의 안식처가 될 때,
비로소 가정은 평화의 공간이 되는 됩니다.
하느님께서 이브를 만드실 때
"아담의 갈비뼈"를 뽑아 재료로 삼으셨는데 왜 하필 갈비뼈일까요?
다리뼈를 사용하면 밟는 습성이 생길 것이고,
팔뼈를 쓰면 삿대질을 잘 할 것이고,
머리뼈를 재료로 하면 아담의 훈장 노릇이나 하려 들 것이며,
턱뼈 같은 것을 뽑아 쓰면 말이 많아 싸움이 그칠 날이 없을 것이고,
어깨뼈를 쓰면 거들먹거릴 것이고,
목뼈를 사용하면 교만할 것이니
행복한 짝이 될 수 없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러나 갈비뼈는 팔 밑에 있으니 보호의 뜻이 있고,
심장과 가까우니 사랑의 이미지가 있는 것입니다.
갈비뼈가 나란히 줄지어 있는 것도 동고동락하며
나란히 걸어가라는 의미의 적절한 선택이었을 겁니다.
예전 목사님 설교말씀이십니다.
처음에는 웃어 넘겼는데 이제는 이해가 됩니다.
12월 9일은 저희 부부의 결혼기념일입니다.
10년전에는 이 사람과 제가 부부가 될거라고 생각도 못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남편과 저를 부부로 맺어주신 것은 다 뜻이 있음을 이제는
알 것 같습니다.
서로 부족한 점을 채워가며 서로 의지하며 서로 사랑하며 믿음의 가정을 이루라
고 저랑 남편을 부부로 맺어 주신 것 같습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지금보다 더 앞으로 사랑하며 아이들에게 믿음의 본보기가 되도록 노력하겠습
니다.
광주광역시 광산구 목련로 394번길 17-15 201호 박양희(010-9456-14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