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4월 14일은 사랑하는 부모님의 27주년 결혼기념일입니다
올해 부모님의 결혼기념일을 제대로 챙기지도 못했고, 아무것도 챙기지 못한 죄송함에 축하드린다는 이야기도 한 번도 안하고 괜히 나쁜 말을 해버렸어요.
이렇게 하루를 보내고나니 뭔가 부모님을 기쁘게할 일이 어디 없나 생각하던 중에 엄마가 매일매일 들으시는 이 '찬양의 꽃다발'이 생각났어요.
매일매일 CBS 라디오를 고정으로 들으시다 찬양의 꽃다발이 시작되면 흘러나오는 찬양에 맞춰 노래부르시고 하는 모습이 겹쳐 찬양의 꽃다발에서 부모님의 결혼기념일을 축하해주신다면 의미있는 선물이 되지않을까 싶어요.
엄마, 아빠 결혼기념일 축하드립니다. 갈수록 엄마아빠한테 투정만 느는것 같아 그때마다 죄송하고 후회가 돼요.
그래도 제가 정말정말 사랑하는거 아시죠? 사랑하고 사랑합니다!
신청곡은 ccm 이렇게 좋은 날 입니당ㅎㅎ
날이 정말 좋네요! 찬꽃지기분들 모두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