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동관 목사님^^

저는 비젼파워라는 선교단체를 섬기고 있는 정믿음이라고 합니다.

항상 다른 분들의 사연을 들으며 지나치던 제가 중보기도를 요청하기 위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앞에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저는 비젼파워라는 사역단체에서 섬기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여름캠프를 스텝으로 섬기게 되었는데, 저에게는 크나큰 문제가 생겼습니다.

첫번째는 부모님의 시선입니다. 제 이름이 믿음이기는 하지만 사실상 부모님께서는 제가 마지막 졸업반이라 그런지 제가 사역에 매달리는 것을 달가워 하시지 않습니다. 그래서 매번 캠프를 준비를 하거나 합숙이 있을때마다 이리저리 학교를 핑계대며 눈치를 보고 하고 있습니다. 두번째 문제점은 저희 엄마가 이번주 토요일날 병원에 입원을 하시게 되었습니다. 한 달전 위암초기 진단을 받으신 엄마가 수술을 하셔서 거의 완치되셨는데, 다시 검사를 해보니 새로운 곳에서 악성 종양이 발견되었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다시 치료하기 위해 수술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하나님을 위해 섬기겠다고 선포했지만 지금 제가 처한 현재의 상황을 바라보면 그 선포가 물거품이 되어버릴 것만 같습니다. 누가 보면 가족보다도 캠프가는 것이 더 중요하냐며 손가락질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전 주님께 방학동안 하나님을 위해 열심히 섬기겠다던 그 다짐, 약속을 놓치고 싶지 않습니다.

매일 밤 이렇게 기도합니다. "하나님 하나님을 섬기는 그 자리, 예배하는 그 자리를 지키고 싶습니다. 저의 마음 받으시고 주님이 원하시는 환경가운데로 이끄세요" 하고 말이에요.

목사님께서도 저의 모든 환경을 주님께서 열어달라고 함께 기도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이번 7월부터 있을 제가 섬길 비젼캠프를 위해서도 은혜의 축제가 되길 함께 기도해주세요.
기도하는 마음으로 천관웅목사님의 내길더 잘아시니 신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