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갓 대학에 입학한 새내기 대학생입니다.
제가 사연을 보낸 이유는 여동생이 몇 시간후 생일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고3때 학업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데 여동생이 옆에서 힘내라 응원도 해주고
좋지 않은 환경에서 첫째인 제가 해야할 일을 맡아하면서 엄마의 일을 도와주고 남동생을 돌봐주면서도
여동생은 단 한 번 불평한 적이 없었습니다.
작년에는 공부 한다는 핑계로 동생 생일을 챙겨주지 못해서 올해에는 소박하게나마 챙겨주고 싶었는데
학생이라 엄마에게 조금씩 받아쓰는 버스비와 식비 밖에 없는 저로서는 작은 케이크 하나 살 돈이 없습니다.
작년에는 학업을 핑계로 내년에 챙겨준다는 약속을 했는데 올해도 못챙겨주자니 동생에게 너무 미안하고
고마운 것도 많아 이렇게 깜짝 이벤트를 하고 싶어 사연을 보냅니다. 동생의 생일을 축하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