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큰딸 수아가 집에 오면서부터 무척 기분이 좋습니다.
“무슨 좋은 일 있어”
“응.오늘 선생님께 이벤트 했어“
이제 중학교 1학년 여름 방학을 맞이하는 ‘수아반 아이들이’
우리 수아가 매일 제게 자랑 해 대는 양수경 선생님께
반 아이들과 함께
무언가 해 드리고 싶은 마음에
조그마한 이벤트를 해 드린 모양입니다.
반 아이들이 쓴 편지를 모아 하트를 만들어 칠판에 붙여 둔 모양입니다.
“오 감동인데”.
선생님의 한마디에 뿌듯했을 아이들의 마음이 느껴져 전기에 감전 된 듯 하더군요.
매일 수아에게 들었던
우리 큰딸 담임 맡고 계신 양수경 선생님 자랑을 한번 해 볼까 합니다.
어제는 반 아이들의 7월 생일자 파티를 한 모양입니다.
선생님은 한달에 한번 생일자들에게 한턱 쏘시거든요.
이런 양수경선생님은
선생님이 너무 너무 고마워 작으마한 성의 표시를 하려 해도 그마저도
절대 거부 하시는 선생님이시죠.
정말 무언가 해드리고 싶지만 선생님의 교육신념에 누가 될까 봐 꾹 참고 있습니다.
제 낯이 뜨거워 왜 그렇게 생각 하는지 자세히 설명 드리지는 않습니다만
양수경 선생님은 혹 가르침에 독이 될까봐 작은 정성 마저도 부득불 거부
하시는 분이 십니다.
생일자 파티, 핵심정리 노트, 아이스크림 파티, 피자파티, ...제가 알고
있는 것만 해도 엄청 나네요.
(거기에 예쁘기 까지 하십니다.-결혼을 아직 안한 분이면 보따리 싸 가지고 다니면서
신랑감 구해 드릴텐데.)
이런 선생님에게 선물 안 드리면 어떤 사람에게 선물을 해야 하는 건가요.
조그마한 거라도 제가 선물해 드리고 싶지만 아까 말씀드렸듯이
제가 하면 선물 안 받으세요.
찬양의 꽃다발에서 우리 양수경 선생님께 선물 듬뿍 드리면 안 될까요.
그리고 자랑 좀 해 주세요.
너무 예쁜 양수경 선생님~~
너무 좋은 양수경 선생님 ~~
양수경 선생님 사랑 합니다.
사부님께도 한마디 해주세요.(선생님의 부군께도)
우리들은 선생님을 제일 좋아 해요. (사부님이 선생님이 인기 캡이라 해도 안믿으신다고 그러네요 ^&^)
그리고 이런 예쁜 선생님이 예수님을 알아
아이들에게는 참된교육을
세상에는 빛과 소금이 될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듣고 싶은 찬양-주님의 선물 (최인혁) 백운동 이재숙 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