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양산동 성지교회를 섬기는 윤은정 집사입니다.
지난번 제 딸아이의 생일날 소개해주신 글 감사드립니다.
저 혼자만의 답답함이었는데 방송을 통해 제 마음을 털어놓으니 용서하지 못했던 운전기사를 용서하게 되어 제 마음이 한결 편해졌습니다.
그래서 용기를 내어 다시한번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려 펜을 들었습니다. 지난번에는 하나님이 저에게 딸을 보내주신 육신의 생일이었는데 오늘은 저에게서 하나님께로 돌아간 영혼의 생일이랍니다.
그날 이후 저는 수면제 없이는 잠을 잘수 없는 지경이었는데 그런 저를 하나님이 안타까우셨는지 꿈에 제 딸을 보여 주셨습니다. 하얀 드레스를 입고 무대 위에서 주인공에게만 비추듯 조명이 밝게 제 딸위에만 비추는데 그건 진짜 천사의 모습이었습니다. 천사가 된 제 딸에게 저는 물었습니다.
'내 사람아. 내 강아지야. 그 무섭고 어두운 길을 어떻게 혼자 갔니?' 라고 물으니 제딸 대답은
'아니야 엄마 하얀 옷을 입은 엄마같은 사람이 데리러 와서 따라갔어' 하는 겁니다.
저는 그 순간 잠에서 깨 하나님 감사합니다...를 천번도 더 했을 겁니다. 하나님이 이 세상의 많은 사람들 돌아보실수가 없어 대리인으로 엄마를 만드셨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주님이 제 딸을 그런 말만 들어도 포근한 엄마같은 사람을 따라 갔다니 정말 천국이 있구나 믿으면서 마음을 놓게 되었습니다. 애청자 여러분 천국은 정말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슬퍼하지 않을 겁니다. 제가먼저 태어나 딸이 제에게 온 것처럼 이제는 딸이 천국에서 저를 기다리며 언젠가는 만날거니까요. 제 딸을 통하여 천국이 있다는 것을 확신시켜 주신 하나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저의 딸이 좋아했던 찬양을 신청곡으로할려고 합니다. '주의 자비가 내려와'들려주세요.
010-5572-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