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기도합니다. 일 하는데 지장이 없게 해달라고 말입니다.
제가 완벽주의 인데다 일처리가 좀 늦은 탓에 일에 대한 중압감이 장난이 아닙니다.
야근도 밥 먹듯이 합니다 그러다보니 늘 피곤을 달고 삽니다.
성격도 예민합니다.
제가 하는 일의 특성상 전화 업무가 많은 날이 있는데 정말 어떤 날은 말도 안되게
힘들게 하는 사람들을 만나곤 합니다 한마디로 말도 안되는 억지를 부리는 분들이 계십니다
늘 그런일들로 반복되는 업무인데다 똑같은 말을 여러번 해야하니 어떤 날은 짜증이
밀려오기고 하고 때로는 일에 대한 회의가 밀려와 사표를 쓰고 싶을 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이런 제 성격을 알고 마음을 다스리고자 백방으로 노력해봐도
그 공이 통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며칠전, 정말 뜨악한 일이 생기고 말았습니다.
어쨌든 제 잘못입니다. 상대방이 저에게 분노를 사게 했어도 저는 그러지 말아야 하는게 옳은 행동인데 말입니다.
직장 상사도 직원들도 절 못마땅해하는 눈치가 역력하더군요.
저도 금방 후회를 했지요. 허나 후회를 한 들 무슨 소용일까요.
이미 엎질러진 물이 된겁니다
결국은 경위서까지 쓰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요 며칠 정말 힘이 드네요.
안 그래도 늘 야근에 일이 많은것도 모자라 전화 업무로 인해 스트레스를
장난 아니게 받다보니 정말 계속 직장을 다녀야 하는지 회의가 밀려드네요.
늙어서 고생 안해야지 하는 심정으로 마음을 다잡아 보긴 합니다만
저를 위해 기도를 해주십사 부탁드려봅니다
제 실명은 밝히지 말아 주시고 교회에서 저를 불러주시는 "류성도" 라고 말씀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광주 남구 봉선로1, (주월동 1284-1) 010 3415 9557 우편번호는 503 701 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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