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부터 시누이들과 어머니의 칠순생신에 대해 의논을 했습니다.
마음같아서는 성대하게 축하해드리고 싶었지만 형편에 맞게 가족들과 식사하고 가까운 근교로 당일여행을 다녀오자고 계획을 세웠습니다.
다행스럽게 어머니께서도 좋다고 말씀해주셔서 기쁜마음으로 지난주 벚꽃나들이도하고 가족들과 단촐하게 식사시간도 가졌습니다.
결혼하고 25년.. 힘든시간들이 있었지만 그때마다 남편보다 어머니께서 제게 더 힘이 되어주셨습니다.
부부싸움을 해도 항상 제 편을 들어주셨고 시누들과의 갈등도 어머니께서 나서서 해결해주셨었죠.
말씀으로는 너는 내 며느리다 하셨지만 딸만큼의충분한 정을 제게 주셨습니다.
어머니 생신은 내일 4월 11일입니다.
가족들이 쉬는날 미리 축하를 하자고해서 미리 축하를 드린거지요.
항상 제게 우리집 보물이라고 칭해주시는 어머니의 칠순생신 다시 한번 축하드리고 싶어서 부족한 글 남깁니다.
지금처럼 건강한 모습으로 오래오래 저희곁에 계셔주시기를 기원합니다.
사랑합니다. 어머니.
함께 축복해주세요.
광주시 서구 쌍촌동 광명하이츠아파트 101동 1808호
조민정입니다.
010-4500-1670
고우신 어머니께 알로에화장품 선물부탁드립니다.
소녀같으신 어머니께서 너무 좋아하실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