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인사드립니다.

예전에 딸위한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글을 올린적이 있었는데 또 이렇게 찾아뵙습니다.

찬꽃 덕분인지 요즘은 딸아이와 정말 잘 지내고 있습니다.

딸아이와 여행도 다녀오고 아이들만 좋아한다는  서울의 에버랜드에도 며칠전에 다녀왔습니다.

저는 나이가 있어서 놀이기구는 몇개 못탔지만 나름 재밌고 즐겁게 보내고 왔답니다.

요새 제가 건강 때문에 고민입니다.

말로만 듣던 그 무시무시한 대상포진에 걸리고 말았답니다.

지인이 텃밭을 지으라고 해서 거기다 이것저것 심었는데

비가 너무 안와 무거운 물통을 월산동에서 풍암동까지 싣고 날랐더니

몸살이 나고 면역력이 급격하게 떨어졌나 봅니다

얼마전부터 몸이 가렵고 욱신욱신 쑤신듯 하더니 허벅지 쪽에 뭔가 나기 시작해서

딸아이에게 물었더니 대상포진 인거 같다고 해서 집근처 병원에 딸하고 갔습니다.

역시나 의사 선생님도 대상포진이란 진단을 내리시더군요.

딸뿐아나라 다른 자식들도 걱정하고 그래도 같이사는 미혼의 딸이

제 건강을 많이 챙겨 줍니다. 어제도 딸아이가 유스퀘어로 데리고 가더니 맛난 점심도 사주더군요.

하나님께서 욕심 부리지 말고 건강 챙기면서 살라는 계시를 주신거겠죠.

이번 기회에 한시도 가만있지않는 제 몸도 좀 쉬게 하고 막내딸과 여행도 다니며 호사 좀 누려도 되겠지요!

제가 즐겨 부르는 찬양인

내손을 주께 높이 듭니다 ..귀 쫑긋 세우고 기다립니다

광주 남구 수박등로 5번길 6-2  가 주소입니다. 연락처는 010 9593 9126 입니다

혹 선물이란걸 받게되면 딸아이와 다녀올수 있는 패밀리 랜드 이용권 받고 싶은데

안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