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을 데리고 초등학교 입학식을 간지가 며칠전 같은데 어제 대학이라는곳을 졸업을 하려고 의젓한 정장에 사각모를 쓰고 있는 모습이 그 많은 학생중에 어찌 그리 제일 잘생겼는지요 나와 남편은 모든 일을 제쳐두고서 졸업식장을 가서 그동안에 가득했던 서러었던 모든 생활이 말끔히 씻어 녹은듯 하더군요. 더우기 남들 들어가기 힘들다는 취업까지 하고 난후에 졸업식을 한다는것에 다시 한번 하느님께 감사하지 않을수가 없었습니다. 어려웠던 형편에 남들보다 잘해주지 못한 환경에서도 우리 가족을 이해해주고 바르게 자라주면서 사회인으로 올바르게 나가게된 우리 아들. 난 참 축복을 많이 받은 사람 같구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