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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
현대인의 생활건강 - 메르스 예방 면역력 식품
  • 관리자
  • Jun 25, 2015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사태로 예방을 비롯한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 시간에는 화순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센터장을 맡고 있는 동신대학교 이송미 교수와 면역력을 향상 시키는 식품에 대해

알아봅니다.

교수님 안녕하십니까?

1. 진행자] 요즘 메르스 때문에 면역력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죠?

답] 네, 백신이나 뾰족한 치료법이 없어 개인의 면역력이 메르스를 이겨내는 데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 알려지면서부터입니다.

2. 진행자] 그럼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식품은 어떤 것이 있나요?

전문가들은 면역력을 꾸준히 높이는 가장 손쉬운 방법으로 하루 세끼 식사를 꼽습니다. 식사에서 면역력을 높이는 가장 손쉽고 믿을 만한 방법이 ‘컬러푸드’를 먹는 것입니다. 노랑 빨강 보라처럼 색깔이 화려한 야채와 과일에는 면역력을 높이고 세포 손상을 막아주는 식물생리활성물질(파이토케미컬)이 풍부합니다. 특히 파이토게미컬은 바이러스를 죽이기까지 합니다.

3. 진행자] 파이토케미컬 생소한 물질인데요. 어떠한 물질인가요?

파이토케미컬은 특정한 한 가지 물질의 이름이 아니라 ‘식물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화학물질’을 말합니다. 파이토케미컬이 질병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고 건강을 증진시킵니다. 면역력을 증강시켜 바이러스, 박테리아 등 질병을 일으키는 물질들을 방어하는 능력이 좋아지며 우리가 먹는 음식, 마시는 물, 주변 환경 등에서 흡수된 물질들에서 생길 수 있는 잠재적인 발암물질로부터 우리의 몸을 보호합니다.

쉽게 말하면 파이토케미컬은 식물이 해충과 바이러스 등에 스스로 맞서기 위해 만들어내는 화학 물질입니다. 식품성 식품에 미량으로 함유되어 있는 이 성분은 신체 내에서 해독작용, 면역기능 증진, 호르몬 역할조절 및 박테리아나 바이러스를 죽이는 작용을 합니다.

4. 진행자] 파이토케미컬이 면역력의 향상에 도움이 되는 군요.

그럼 이 파이토케미컬은 어디에 많이 들어있나요?

파이토케미컬은 대부분 채소와 과일, 콩류, 견과류 등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또한 화려하고 짙은 색깔의 채소와 과일에 많이 들어 있습니다.

컬러마다 그 성분과 효능이 다릅니다.

빨간색의 사과, 수박, 토마토, 딸기, 팥 등의 폴리페놀은 항산화로 면역력을 증강시키며 토마토에는 풍부한 리코펜 성분이 있어 염증반응을 억제합니다.

현미와 키위는 색은 다르지만 같은 파이코케미컬 성분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녹색의 케일, 아욱, 브로컬리, 상추, 녹차 등에 있는 퀘세틴은 메르스 바이러스가 집중 공격하는 폐를 보호하며 인돌은 발암물질 등의 활성을 억제합니다.배, 양파, 마늘 같은 흰색 채소와 과일에도 풍부합니다.

노란(주황)색의 오렌지, 자몽, 귤, 레몬 등의 리모넨은 폐보호와 암 예방에 효과가 있습니다.

보라색의 적포도, 건포도, 체리 등에는 페놀과 퀘세틴이 함유되어 폐를 보호합니다.

흰색의 두부, 마른 콩, 감자, 땅콩 등에 포함된 이소플라본은 콜레스테롤을 개선하고 골다공증과 유방암을 예방합니다. 또한 마늘, 양파, 파 등에 있는 알릴화합물은 강력한 살균력을 가지고 있으며 각종 암을 예방합니다.

5. 진행자] 컬러 푸드는 눈만 즐겁게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몸을

건강하게 해주는군요. 하지만 이렇게 먹는 것보다 영양제를 먹는 것이 더 간편하고 좋을 것 같은데요.

여러 연구 결과, 파이토케미컬은 식품에서 분리된 알약의 형태로는 잘 흡수되지 않으며, 만약 흡수되더라도 효과가 줄어든다고 합니다. 다시 말해 과일과 채소에 있는 형태로 파이토케미컬을 섭취 하였을 때, 가장 효과적으로 작용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영양제로 섭취하면 과다 섭취할 수도 있습니다.

6. 진행자] 역시 영양제보다는 식품으로 섭취하는 것보다는 식품으로

섭취해야 좋군요. 또 어떤 식품이 면역력향상에 도움이 되나요?

최근에는 해당 식품의 영양소를 손실 없이 섭취하고 그 효능을 배가시킬 수 있는 방법으로 ‘음식 궁합’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몇 가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① 도라지와 오리고기

사포닌이 풍부해 면역력 증강에 도움이 되는 도라지는 오리고기와 함께 먹으면 좋습니다. 도라지는 면역력을 높이는 음식 및 항암효과가 뛰어난 음식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이를 오리고기와 함께 먹을 경우 면역력을 증강시키는 여름 철 보양식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도라지의 따뜻한 성질이 오리고기의 찬 성질을 감싸 주고, 오리고기에 함유된불포화 지방산과 엽산, 철분 등 인체에 이로운 영양소가 폭염에 지친 현대인의 원기를 회복시키는 데에 큰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② 녹차와 레몬

먼저 녹차에는 ‘테아닌’과 ‘카테킨’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면역력을 증진시키고 각종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는데 큰 도움을 줍니다. 이를 레몬과 함께 섭취 할 시 레몬의 비타민C가 녹차에 들어있는 카테킨 성분이 소화기관에서 분해되는 것을 감소시켜 보다 효과적인 영양소 흡수를 돕습니다.

하버드 의대 뷰코브스키 박사의 논문에 따르면 ‘카테킨’은 항바이러스, 항염증에 효과가 높을 뿐 아니라 ‘테아닌’ 의 경우 면역세포의 방어기재를 높여 우리 몸이 위험에 노출되었을 때 보다 빠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합니다.

③ 마늘과 등 푸른 생선

마늘과 등 푸른 생선을 함께 섭취 할 경우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영양소를 배로 섭취할 수 있습니다. 허준의 ‘동의보감’에 따르면 마늘은 ‘전염병을 예방하고 해충을 죽인다’고 기술되어 있을 만큼 항염, 항바이러스에 효능이 좋은 식품으로 셀레늄과 마그네슘, 비타민B6, 알리신 등 면역력을 높이는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습니다.

등 푸른 생선 역시 면역력 증강에 도움이 되는 셀레늄, 엽산, 오메가-3 지방산 등의 영양소가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마늘과 함께 섭취할 시 생선 특유의 비린내를 없애 폭염에 저하된 식욕과 면역력을 동시에 증진 시킬 수 있습니다.

④ 토마토와 올리브유

마지막으로 라이코펜 성분이 풍부한 토마토는 올리브유와 함께 먹으면 좋습니다. 라이코펜 성분은 항암 및 항산화 효능이 있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이 성분은 지용성이기 때문에 올리브유 오일과 함께 볶아 먹으면 보다 효과적으로 섭취 할 수 있습니다.

7. 진행자] 음식 궁합이 잘 맞아야 영양소 손실 없이 섭취할 수 있군요.

오늘 메르스를 이겨내기 위하여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식품을 알아봤습니다. 교수님 덕분에 메르스를 이겨낼 수 있는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식품과 찰떡궁합인 식품을 알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마무리 - 지금까지 화순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센터장

동신대학교 이송미 교수와 이야기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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