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한번씩 요통을 경험하는데요,
요통의 빈도는 어떤가요?
네, 통계적으로,
전체 인구의 약 80% 정도는 일생을 통해 한번 이상의 허리 통증,
즉 요통을 경험한다고 합니다.
대부분 일상적인 요통이고 무리하면서 허리를 다치거나 자세가 좋지 않아 발생하는 근육통이 주 원인으로 충분히 쉬거나 물리치료,
약물치료만으로도 호전됩니다.
그러나, 2주 이상 적절한 휴식과 치료를 했는데도 요통이 좋아지지 않는다면 병적인 요통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이런 경우, 허리 근육과 인대의 이상, 허리 디스크 질환,
척추 후관절의 문제, 척추 불안정증이나 변형,
척추관 협착증,
척추 골절 등을 고려해야 합니다. 또한,
만성적인 허리 근력 약화도 한가지 원인일 수 있습니다.
2. 그렇군요.
어떤 분들은 갑자기 요통이 생겼다가 좋아지고, 또 어떤 분들은 오랫동안 요통을 안고 사시는데,
기간에 따라서도 서로 다른 특징이 있나요?
요통은 그 임상 증상과 기간을 기준으로,
크게 급성 요통과 만성 요통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급성 요통은 갑자기 무리한 운동을 한 후,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허리를 숙이다가 삐끗하거나, 재치기나 기침을 크게 할 때도 생길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통증이 그다지 심하지 않다가 서서히 증상이 심해져 나중에는 꼼짝도 못할 만큼 심한 통증을 호소하게 되는데, 통증은 움직이면 심해지고 가만히 누워 있으면 경감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급성 요통의 통증 기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