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 안녕하세요~
아침마다 눈을 뜨며 '주님 감사합니다' 를 나지막히 속삭인지가 꽤 오래되었습니다.
15여일전 잠을 잔 채로 깨어나지 못하고 영원히 제 곁을 떠난 하나뿐인 내편(남편)의 일을 겪으며 이 속삭임은 더욱 명확해졌습니다.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말씀을 통하여 분명 드러내 보이시지만, 작고 좁은 소견에 제 생각과 하나님의 뜻이 상충할 때, 크고 작은 혼란이 오기도 합니다.
살아 갈 수록, 삶에 이런 저런 일을 겪을수록, 온 우주만물과 믿는자나 믿지 않는자 모두를 다스리시고 통치하시는 분이
주님이심이 더욱 확실히 믿어지기에 더욱 희망과 소망이 있습니다.
나보다 나를 더 잘 아시기에 행복합니다.
지금까지 지내온 모든것이 주님의 은혜이기에 행복합니다.
앞으로 함께하실 신실하신 주님이 나의 아버지이시기에 더욱 행복합니다.
신청곡 찬공가301장 지금까지 지내온것 주의 크신 은혜라~
신청합니다.
목사님 사랑합니다.
예소가족 여러분 사랑합니다.